[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한국이 2015 국제 대학초청 배구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 대학초청 배구대회가 그 막을 내렸다.

한국은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를 세트스코어 3-1(25-20, 19-25, 25-16, 25-17)로 승리하며 3전 전승을 기록,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MVP는 김성민의 차지였다.

한국은 첫 상대였던 일본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세트 스코어 3-2)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중국전에서도 황택의의 서브에이스 8개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인 대만전 역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로 선정된 인하대 라이트 김성민은 “단일 팀은 아니지만 선수들 모두 손발이 잘 맞았다. 서로 의지하며 화목하게 훈련한 덕분에 우승을 한 것 같다. 특히 세터인 황택의가 나를 믿고 공을 많이 올려줘서 MVP를 받을 수 있었다. MVP상은 함께 해준 팀원들과 같이 받은 것이라 여기고 기분 좋게 받겠다.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활약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 국제 대학초청 배구대회는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대만, 4위 중국으로 막을 내렸다. 개인상은 MVP 인하대 김성민, 공격상 경남과학기술대 김인혁, 세터상 대만 카오 터위, 리베로상 일본 미야기 아야토, 아웃사이드 스파이크 상 대만 황 청칭, 블로킹상 중국 주 지앙 웨이가 수상했다.

#사진_한국대학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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