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권민현 기자] 경북 김천 하이패스 이호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사퇴했다.
경북 김천 하이패스 구단은 17일 이호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후, 18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부터 박종익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 시즌을 치른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감독 선임때부터 몸이 좋진 않았다. 그럼에도 리그 진행 동안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지금 입원 중이며, 빠른 완쾌를 빈다"며 전했다.
이어 "코치 시절부터 팀과 함께 해온 박종익 감독대행이 팀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친화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퇴한 이 감독을 대신해 선수단을 이끌 박 감독대행은 2004년 여자배구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2005부터 현재까지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다.
# 사진 : 유용우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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