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ready to enjoy?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1 2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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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이번에도 외풍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최초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면서 통합우승의 달콤함을 맛본 대한항공은 두 번째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이름은 토미 틸리카이넨. 나이는 34세. 1987년생으로 V-리그 일곱 감독 중 가장 젊다. 심지어 주장 한선수(1985년)보다 두 살 어리다. 나이에 개의치 않는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본인만의 확고한 배구 철학을 대한항공에 심으러 왔다. 

 

또다른 모험 찾아 한국행 결심

7월 중순 인터뷰를 위해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체육관을 찾았다. 점심 식사 후 만난 틸리카이넨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팀에 합류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지내온지 정확하게 7주차다”라면서 “생각보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앞선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팀에 합류할 당시 선수는 물론 코치진들까지 정말 많이 환영해주더라. 그때 좋았던 첫인상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라고 흡족해했다.

 

그는 팀 합류 후 선수단 분위기에 놀랐다고 한다. “팀 분위기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다. 4년 전 대한항공에 온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교해서 시설도 많이 좋아졌다. 가장 중요한 건 분위기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어떻게 보면 힘든 일임에도 정말 잘 되고 있다.”

 

“훈련뿐 아니라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태프 간의 사이가 너무 좋다. 모두가 한 곳을 바라보고 가는 느낌을 받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더라.”

 

자가격리를 했던 2주 동안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 파악에 주력했다. 어떤 선수들이 있고, 어떤 플레이를 해왔던 팀인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팀을 이끌어 가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요즘 틸리카이넨 감독은 코트 안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기를 즐긴다.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건 오히려 장점으로 자리 잡았다. 그 만큼 선수들과 소통이 자유롭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아직은 선수들과 알아가는 단계다. 어떤 특징이 있고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조금 친하긴 하지만 더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웃으면서 “언어가 다르긴 하지만 배구 언어는 모두가 이해하는 부분이기에 걱정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단의 반응은 어땠을까.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들이 뒷담화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웃음), 앞에서는 다 밝게 웃어주면서 잘해주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핀란드, 독일,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틸리카이넨 감독이 새롭게 도전한곳이 한국이다. 왜일까.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자세한 이야길 들어봤다.

 

“5년 전에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한 적이 있다. ‘어디에 살고, 어떤 일을 하고 싶다’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말이다. 당시에 한국은 내 리스트 안에 없었다. 그 이후 한국에 한 번 와본 적이 있다. 괜찮은 느낌을 받았고,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배구 외에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이 매우 흥미로워 다시 리스트에 추가하게 됐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경험 외에 또 다른 모험을 찾고 있었다. 마침 대한항공과 연이 닿아 명문 팀에 올 수 있게 됐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019년 9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울프독스 나고야를 이끌고 와 한국전력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달란 요청에 틸리카이넨 감독은 “2년 전이다. 아직 다른 팀과 연습 경기를 해보지 않아 당시와 차이점을 이야기하기엔 섣부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연습하는 것과 실제로 경기하는 건 다르기 때문에 어렵다”라고 답했다.

 

그가 한국으로 향한다는 소식에 주변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국에 간다고 하니 좋아하더라. 특별한 이야긴 없었지만, 나에겐 새로운 탐험이고 도전이었다.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세계에서는 한국 리그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한국에 간다고 했을 때 축하한다는 간략한 인사만 들었다. 주위에 나를 잘 아는 분들은 굉장히 축하해줬고, 긍정적인 말들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틸리카이넨 감독이 한국 음식에 거부감이 없다고 귀띔했다. 김현 통역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틸리카이넨 감독은 김현 통역을 가리키면서 “김현 통역이 주문해주는 건 모두 좋다”라며 웃었다.

 

김현 통역은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했다. 그는 “자가격리가 끝나고 처음으로 먹으러 간 음식이 짬뽕이다. 보통 외국인은 매워서 잘 못 먹는데 토미는 국물까지 싹 비우더라. 맛있다며 땀까지 흘리면서 먹었다”라면서 “또 점심에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다. 그때도 국물까지 다 먹더라. 이후로는 메뉴는 무조건 나한테 맡긴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식에 관한 그의 지론은 ‘한 나라에 가면 그나라의 음식은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틸리카이넨 감독이 단 하나 정복하지 못한 음식은 ‘간’이다. 내장류가 아닌 ‘간’. 그는 “식감이 아직 나에게 익숙하지 않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 7월에 열렸던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 직접 다녀왔다. 다가올 신인 드래프트에서 높은 1순위 확률(삼성화재와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이 1순위가 될 확률은 36%가 됐다)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선수들을 직접 보러 대회 현장을 찾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기대한 선수들의 수준이 있었다. 딱 기대했던 대로였다. 눈에 보여서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첫 여행이라면 여행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아내가 제주도에 가본 적이 있다. 이후로 제주도에 꼭 한 번 같이 가자고 말한다. 그래서 제주도에 가보고 싶긴 하다”라며 웃었다.

 

“18세 때 끝난 선수 생활, 아쉽지만 되돌아보면 잘된 일”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른 나이만큼이나 지도자 생활에 일찍 발을 들였다. 반대로 말하면 선수 생활이 짧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7살이 되던 해 배구 지도자로 일 하던 아버지와 함께 마당에서 맨투맨을 하던 게 선수 생활의 시작이었다. 리베로와 윙스파이커를 오갔던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로서 빛을 보진 못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8살 때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굉장히 아쉽기도 했고 많이 힘들었다. 선수로서 나는 시야가 좁고 열정만 넘치는 사람이었다. 사실 은퇴하고 나선 2년 동안 방황했었다. 지도자는 생각에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방황하던 틸리카이넨 감독을 바로잡아 준 건 배구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는 “지금 되돌아보면 빨리 은퇴한 게 잘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23세에 코치 생활을 시작으로 25세가 되던 2012년, 고국 핀란드 코콜라 타이거즈(Kokkola Tigers) 감독을 맡아 팀을 리그 챔피언 자리에 3회나 올렸다. 이후 2016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SWD 뒤렌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 팀을 3위로 이끌었다. 2017년에는 일본으로 팀을 옮겨 수석코치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4년간 일본 리그에 몸담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감독직을 수행한 사람이 됐다.

 

첫 지도자 생활을 회상하던 틸리카이넨 감독은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왜 그런진 몰라도 처음 지도자 생활을 했을 때가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웃음). 첫 팀을 맡았을 때 영어를 계속 썼던 것만 기억난다. 아마 배구라는 게 특별한 게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배구를 처음 시작할 때는 기억한다.”

 

25세 때 지도자로서 들어 올린 첫 트로피는 잊지 못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휴대전화 속 팀 우승 당시 매치포인트 상황의 동영상을 하나 보여주면서 신나게 이야기를 펼쳤다.

 

“당시 팀 연고지엔 1만 5천 명의 시민들이 살고 있었다. 사실 핀란드는 아이스하키가 유명한 곳이다. 축구장도 있지만 유일한 실내구장이 아이스하키장밖에 없었다. 거기에 배구 코트를 깔았고, 약 5천 5백 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만원 관중이었다.”

 

틸리카이넨 감독 옆에서 이 이야기를 들은 최부식 코치는 “그럼 시민의 1/3은 다 경기장에 들어와 경기를 본 거네요? 그럼 누가 도시를 지키나…”라며 장난스러운 말을 건네기도 했다.

 

휴대전화 속 영상을 보여주면서 당시를 회상하던 틸리카이넨 감독의 얼굴엔 흡족한 미소가 번졌다. 우승 이야기로 인터뷰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지도자로서 틸리카이넨 감독은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핀란드, 독일, 일본까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들면서 지도자 생활을 해왔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 땐 시야가 좁았다고 하지 않았나. 지금은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 해외를 다니면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됐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배구에 관한 공부다. 공부하고, 분석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계발해야만 더 큰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선수와 지도자가 크게 생각해야 할 건 ‘어떻게, 왜 하느냐’다. 개인적으로 ‘왜?’라는 물음에 해답 찾는 걸 즐겨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와 유럽 넘나든 지도자 생활

공부하고 분석하며 넒은 시야 생겨

지도자로서 자신만의 확고한 길을 닦아온 틸리카이넨 감독. 이제는 V-리그에 자신만의 철학을 뿌리내리려 한다. 가장 중심에 있는 건 ‘스마트하고 빠른 배구’다. 어찌 보면 국내 리그에서 계속 시도 중인 ‘스피드 배구’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더 빠르게’를 요구하고 있다.

 

밑바탕엔 선수들의 탄탄한 기본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덜었다. 지난 몇 년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온 대한항공의 강점 중 하나는 ‘기본기’다. 타 팀 사령탑들은 “대한항공은 기본기가 워낙 좋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하다. 서브를 약하게만 넣어선 승산이 없다”라고 말하곤 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스마트하고 빠른 배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는 이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빠른 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다. 패스하는 선수도, 공격하는 선수도 마찬가지다. 코트 안에서 한 번의 기회를 만들려고 하면 하나를 확실하게 잡고, 볼이 오가는 반경을 넓힐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선수들은 배구 기술이 좋고, 볼을 잘 다루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더 빠르게 준비하고, 더 빠르게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는 내 요구를 잘 수용하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훈련 때 필요한 코트 하나를 더 설치해줄 것을 구단 측에 요구했다. 구단은 곧바로 새 기둥 하나를 설치했다. 이제 훈련할 때 소외되는 선수는 없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들이 볼을 더 많이 터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훈련할 때 볼을 만지지 않는 선수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에게 완벽히 공평하다고 할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기회를 얻고, 기술을 배웠으면 한다. 그럴수록 팀 시너지 효과는 더욱 올라가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차별은 없다. 모든 선수에게 고른 기회를 부여한다.” 이런 틸리카이넨 감독의 생각은 대답에서도 이어졌다. 교감을 가장 많이 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물음에 그는 “궁금증이 많은 선수, 질문이 많은 선수와 대화를 많이 한다. 누구 하나를 고르고 싶진 않다”라고 답했다.

 

오전에는 볼 운동, 오후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기존에 오전 웨이트트레이닝, 오후 볼 운동을 하던 시스템과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훈련 시간에도 체계가 있다. 모든 선수가 같은 시간에 시작해 동일한 시간까지 훈련하는 것이 아닌, 9시~10시 30분 또는 10시~12시. 이렇게 나뉘어 훈련할 때도 있다. 

 

산틸리 감독이 했던 운동량에서 업그레이드됐다. 훈련 강도와 양이 더욱 늘어났다. 틸리카이넨 감독의 파격적인 운동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선수들은 초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스타일의 배구를 접한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도 했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타 팀이 보면 ‘저렇게도 배구를 한다고?’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의 말을 곱씹어 보면 대한항공이 차기 시즌 보여줄 새로운 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틸리카이넨이 내건 세 가지 목표

새로운 ‘문화’와 ‘배구 스타일’, ‘수치적 향상’

틸리카이넨 감독이 내다본 미래의 대한항공이란 팀은 어떤 모습일까. 그는 세 가지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목표는 세 가지다. 우선 새로운 문화를 장착하는 것. 우리가 훈련할 때 ‘이걸 왜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 그 다음은 새로운 배구 스타일. 마지막은 기량 향상과 더불어 기록적인 수치 향상이다. 우리가 지난 시즌에 우승하긴 했지만 공격, 수비 등 수치로 나와 있는 지표가 있을 거다. 그 수치를 가시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내가 말한 세 가지는 모두 연관성을 지닌다. 새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훈련을 통해 기술을 배운다. 분명 시간이 걸릴 것이고, 새로운 배구 스타일을 구사하려면 그 기술이 필수적이다. 잘 이뤄진다면 수치도 자연스레 올라가게 된다. 모든 건 순환적이다.”

 

대한항공 선수들 뿐 아니라 코치진들에게 강조하는 이야기도 동일하다.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이에 대해 질문을 하자 그는 옆에 있던 최부식 코치에게 답변의 기회(?)를 넘겼다. 틸리카이넨감독은 “그 부분은 코치가 더 잘 알 거다”라며 웃었다.

 

갑작스레 대답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최부식 코치는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면서 틸리카이넨 감독이 평소에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 하나씩 되짚었다. 최 코치는 “포기하지 말라. 서로 미루지 말라. 선수들 간 소통을 원활히 해라. 쉽게 이야기해서 볼을 그냥 보고 흘려버리지 말라는 이야기다. 서로 재지도 말고, 먼저 잡고 해야 한다. 그다음에 하나가 더 있는데...”라며 생각에 잠겼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고심하는 최 코치를 바라봤다. 최 코치는 “아 마지막은 소통이다. 어, 이거 아까 말한 것 같은데…”라면서 “선수들, 그리고 코치들에게도 항상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하신다. 나한테 질문을 넘기실 줄 알았다.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덧붙여 말을 이었다. “선수들에게 자주 하는 이야기는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뭐가 맞고, 틀리다’라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따지러 온 게 아니다. 내가 가진 생각과 철학을 전파하러 왔다. 이 부분에 대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의할 순 없지만 그 가운데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개인마다 각자 사고방식이 다를 수 있다. 그 부분은 인정하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틸리카이넨 감독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팬들께서 배구를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재밌는 배구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글. 강예진 기자 

사진. 문복주 기자

 

(본 기사는 <더스파이크> 8월호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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