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루소와 이다현이 팀 승리와 함께 커리어 하이를 세우며 활짝 웃었다.
현대건설은 19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와 3라운드 경기서 3-1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두 선수가 나란히 개인 촤다 득점을 갱신했다. 윙스파이커 루소와 이다현이다. 현대건설은 직전 KGC인삼공사 경기부터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루소를 윙스파이커로 세웠고, 짝은 고예림이었다. 아포짓스파이커는 정지윤, 미들블로커는 양효진과 이다현이었다.
루소는 1세트부터 맹위를 떨쳤다. 10점을 기록, 리시브 효율은 50%였다. 2세트에도 활약이 계속됐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력을 유지했다. 개인 최다 35점을 기록했다.
종전 루소가 달성한 최다 득점 역시 GS칼텍스 경기였다. 10월 17일 개막전에서 올린 28점이다. 다시 GS칼텍스를 상대로 기록을 갈아치운 루소다.
미들블로커 이다현은 블로킹 4개를 포함 12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다현은 2019-2020시즌 11월 13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11점이 본인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은 직전 12월 12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올린 10점.
이도희 감독이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 오면서 출전 기회가 늘어난 이다현은 한 경기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_수원/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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