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최다 득점 올렸는데…' 패배가 아쉬운 정지윤 [기록]

김천/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2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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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도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15점 기록


현대건설 정지윤이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는 황민경도 마찬가지였다.

현대건설은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9-25, 25-23, 26-24, 23-25, 11-15)로 패했다.

개막 13연승을 노렸던 현대건설은 도로공사 기세를 꺾지 못하며 개막 연승 행진을 '12'에서 마무리 짓는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24점, 공격 성공률이 24%로 저조했다.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특히 양효진(18점) 외 윙스파이커 라인의 활약이 빛났다. 주인공은 정지윤과 황민경이다.

정지윤은 1세트 후반 황민경 대신해 코트를 밟은 뒤, 2세트부터는 고예림을 대신해 쭉 코트를 지켰다. 3세트에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9점을 세우는 등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정지윤은 이날 23점, 공격 성공률 52%에 리시브 효율도 28%를 기록했다.

23점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자 역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정지윤의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GS칼텍스전(10월 17일)과 IBK기업은행전(12월 26일)에 세운 21점이다. 종전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0월 27일 GS칼텍스전에서 세운 13점이다.

강성형 감독도 "지윤이의 리시브는 흔들렸지만 공격은 잘 됐다고 본다"라고 칭찬했다.

 


황민경도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11월 5일 페퍼저축은행전 12점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팀 패배로 팀이 바랬다. 정지윤도, 황민경도 김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두 선수의 활약은 도로공사의 승리와 함께 묻혔다.

다음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웃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13연승에 실패한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홈에서 GS칼텍스와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_김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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