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읍/서영욱 기자] 한봄고가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7일 정읍에서 개막한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는 18일 개막 2일차 일정을 소화했다. 여고부 일부 팀은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태백산배 우승팀 한봄고는 정읍 신태인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조별예선 경기에서 전주근영여고를 2-0으로 꺾고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여고부 경기는 한봄고 경기를 포함해 모두 2-0으로 끝났다. 일신여상은 대전용산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고 중앙여고도 경남여고에 승리를 거뒀다. 세화여고는 광주체육고에 승리했다. 강릉여고는 세트 스코어는 2-0이었지만 매 세트 접전이었다. 1세트는 강릉여고가 듀스까지 만든 끝에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도 접전 끝 승리였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는 전주근영중과 금천중이 각각 강릉해람중, 목포영화중에 승리했다.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는 남성고가 대전중앙고에 승리하며 3연승,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옥천고와 송산고는 각각 성지고와 영생고를 꺾고 대회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인하사대부고는 3세트 접전 끝에 현일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전자공고도 예일메디텍고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배영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는 함안중이 송산중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남성중 역시 제천중을 잡고 2연승을 기록했다. 옥천중도 문일중을 꺾고 2연승 반열에 합류했다. 소사중은 금정중에 2연패를 안기며 첫 승을 올렸고 문흥중도 본오중에 2-1 승리를 거두고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하동중은 각리중에 2-1로 승리했다.
18일 경기 결과
남고부
옥천고 2-0 성지고 (25-18, 25-22)
송산고 2-1 영생고 (25-23, 17-25, 25-20)
인하사대부고 2-1 현일고 (15-25, 25-20, 25-21)
남성고 2-0 대전중앙고 (25-19, 25-18)
광주전자공고 2-1 예일메디텍고 (25-21, 22-25, 25-13)
여고부
일신여상 2-0 대전용산고 (25-14, 25-16)
강릉여고 2-0 포항여고 (26-24, 25-22)
중앙여고 2-0 경남여고 (25-19, 25-15)
한봄고 2-0 전주근영여고 (25-19, 25-22)
세화여고 2-0 광주체육고 (25-14, 25-17)
남중부
함안중 2-0 송산중 (25-18, 25-20)
소사중 2-1 금정중 (25-16, 18-25, 16-14)
남성중 2-0 제천중 (25-21, 27-25)
옥천중 2-0 문일중 (25-16, 25-13)
문흥중 2-1 본오중 (25-23, 18-25, 15-8)
하동중 2-1 각리중 (23-25, 25-21, 15-6)
여중부
전주근영중 2-0 강릉해람중 (25-20, 25-22)
금천중 2-0 목포영화중 (25-22, 25-15)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