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 여자부 포항-남자부 국군체육부대, 단양대회 우승...문슬기-임재영 MVP 수상

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7-10 2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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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 우승팀이 가려졌다. 여자부 포항시체육회, 남자1부 국군체육부대, 남자2부 엔오엔이 정상에 올랐다.

포항은 1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특례시를 만나 3-0(25-21, 25-22, 25-23)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도중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에서 팀을 떠난 뒤 포항 유니폼을 입은 리베로 문슬기가 MVP로 선정됐다. 올해 자유신분선수가 된 박민지가 공격상을, 포항의 세터 이채은도 세터상을 수상했다.

포항은 2022년 한국실업배구 최강전 이후 모처럼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팀 수원에서는 이호빈이 블로킹상, 한수아가 리베로상을 받았다. 양산시청 한송희는 서브상, 대구시청 리베로 한지현은 수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1부에서는 마지막까지 접전 끝에 국군체육부대가 웃었다. 같은 날 화성시청을 3-2(25-18, 16-25, 26-24, 22-25, 15-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 임재영이 MVP로 선정됐고, 김인균은 공격상을 받았다. 김명관이 세터상을 수상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화성시청에서는 김현웅과 황두연이 각각 블로킹상, 서브상을 받았다. 부산시체육회 변혜민은 리베로상, 영천시체육회 최찬울이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여자부 대구시청, 남자1부 영천시체육회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2부에서는 엔오엔이 우승을 거뒀고, 대전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가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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