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말한다] 인하대 신호진X바야르사이한, “이번엔 꼭 우승해야죠"

인천/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1 2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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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후반기 일정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기존 일정보다 짧게 6일 간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나를 말한다’의 네 번째 주인공인 인하대 신호진(3학년, 190cm, WS/OPP)과 바야르사이한(3학년, MB/OPP, 197cm)을 리그 시작 전에 만나봤다.

두 선수는 1학년 때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19년 인제대회에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신호진은 득점 5위, 공격 2위, 서브 8위에 이름을 올릴 뿐만 아니라 서브상을 수상했다. 바야르사이한 역시 블로킹 2위를 기록하며 인하대 주포로 자리 잡았다.

Q. 어느덧 9월이에요. 요즘 일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신호진(이하 호진)_일단 이번 코로나가 더 심해지는 바람에 이번 리그도 겨우 잡혔다. 그전에는 언제 잡힐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개인 운동 위주로 일상을 지내왔던 것 같아요.

바야르사이한(이하 바이라)_저는 1차 대회 끝나고 2차 대회가 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취소되어서 아쉬웠어요. 외국인 선수다 보니 전국 체전에는 못 나가서 후반기 리그가 올해 마지막 대회가 되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요. 아쉽진 않을까요.
호진_저는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어요. 1차 때 종아리를 다치는 바람에 리그가 일찍 했으면 못 뛰었을 거였거든요. 지금 이렇게 충분히 쉬어서 모든 준비가 된 상황에서 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바이라_외국인이라 전국체전을 못 뛰기 때문에 저는 2차 대회가 취소된 게 아쉬워요. 제가 뛸 수 있는 시합이 하나 사라지니깐요. (신)호진이 빼고 2차 대회를 뛰었어야 했는데 다행히 재활해서 시합 뛸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건 좋은 것 같아요

Q. 후반기 리그 경기대와 성균관대 경기가 남아있어요. 본선 진출을 위해선 중요한 경기일 것 같은데요.
호진_팀원들 몸이 많이 올라왔어요. 개개인 실력도 좋아지고 합이 잘 맞는데 가끔 집중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때가 있더라고요. 이것만 잡는다면 이번 후반기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각오는 어떠실까요.
호진_이번 대회 정말 자신 있어요. 그래도 리그 동안에는 성적 생각은 안 하려고요. 후회 없는 경기를 하면 승리는 알아서 올 거라 생각해요. 결승전까지 후회 없이 가고 싶습니다.

바이라_경기 들어가기 전에 항상 우리 할 것만 하고 들어가서 다 즐겨요. 근데 딱 결승전은 한 번만 이기면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에 욕심을 부려서 아쉽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다 즐기고 오겠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촬영 및 편집_인천/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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