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U-리그...성균관대-경희대, 나란히 복귀전 승리 신고[U-리그]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2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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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와 경희대가 나란히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성균관대는 4일 무안 국립목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예선 방문경기에서 목포대를 3-1(25-22, 25-19, 21-25, 25-17)로 이겼다. 6월 5일 명지대전 승리(3-2) 이후 약 3개월 만에 U-리그에 복귀해 거둔 기분 좋은 승리다.

2위에 올라 있는 성균관대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13(5승 1패)을 쌓아 1위 중부대(승점 14)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다만 중부대는 5승 0패로 성균관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성균관대 삼각편대 활약이 빛났다. 임민호(4학년, OH, 193cm)가 14점을, 정현태(2학년, OH, 187cm)와 김재민(3학년, OP, 190cm)이 각 11, 10점을 올리며 다양한 공격 루트로 목포대를 괴롭혔다. 반면 목포대는 이주영(3학년, 180cm. OH)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6점)을 작성하며 화력 싸움에서 크게 밀려 무릎을 꿇었다.

같은 날 B조 경희대학교도 경상국립대를 안방 수원 경희대학교 체육관으로 불러들여 3-0(25-13, 25-18, 25-18) 대승을 따냈다.

이로써 경희대는 4승 2패(승점 11)를 작성하며 5위 조선대(승점 5)한테서 멀리 달아나 4위를 굳혔다. 공동 2위 인하대-경기대(승점 12)와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이날 경희대 마윤서(3학년, OH, 190cm)의 공격 본능이 심상치 않았다. 홀로 19득점(공격 성공률 50%)을 뽑아내며 크게 활약했다. 경상국립대는 누구도 10점 이상 챙기지 못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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