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여고부 주목할 팀 중 한 곳인 대구여고가 대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14일 2021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 2일차가 진행됐다. 2일차에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대구여고는 목포여상에 3-0 승리를 챙겼다. 대구여고는 서채원, 정윤주, 박사랑 3인방이 3학년으로 올라선 올해 전력상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다.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른 여고부 경기에서는 제천여고가 전주근영여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천안청수고 역시 대전용산고에 승리를 챙기고 2승째를 올렸다. 세화여고는 5세트 끝에 광주체육고를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같은 장소에서 여고부 경기에 앞서 열렸던 여중부 C조 수일여중과 신탄중앙중 경기에서는 수일여중이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는 남성고가 경북체육고를 3-0으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에 이어 대회 첫 승째를 올렸다. 속초고는 성지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인창고와 천안고는 각각 순천제일고, 옥천고를 꺾었다.
여중부 A, B조와 남중부 경기는 경남항공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여중부 천안봉서중은 대구일중에 2-1 승리를 챙겼고 일신여중도 부산여중에 승리했다. 세화여중은 금천중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남중부에서는 함안중이 대연중에 2-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순천팔마중은 각리중을 꺾고 1승 1패째가 됐고 문흥중은 현일중에 2-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했다.
14일 경기 결과
남고부
남성고 3-0 경북체육고 (25-11, 25-13, 25-15)
속초고 3-0 성지고 (25-14, 25-19, 25-16)
인창고 3-0 순천제일고 (25-17, 25-16, 25-18)
천안고 3-1 옥천고 (22-25, 25-19, 25-13, 25-22)
여고부
제천여고 3-1 전주근영여고 (25-17, 19-25, 25-14, 25-18)
세화여고 3-2 광주체육고 (16-25, 25-22, 21-25, 25-20, 15-4)
천안청수고 3-1 대전용산고 (25-23, 25-23, 15-25, 25-19)
대구여고 3-0 목포여상 (25-21, 25-19, 25-19)
남중부
순천팔마중 2-0 각리중 (25-20, 25-11)
문흥중 2-1 현일중 (25-22, 19-25, 15-13)
함안중 2-0 대연중 (25-19, 25-14)
여중부
수일여중 2-0 신탄중앙중 (25-6, 26-24)
천안봉서중 2-1 대구일중 (25-12, 23-25, 15-8)
일신여중 2-1 부산여중 (17-25, 25-18, 15-10)
금천중 2-0 세화여중 (25-6, 25-10)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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