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2연패 탈출’ GS 차상현 감독 “유서연, 언제든 믿고 기용할 수 있다”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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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 패배’ IBK 김우재 감독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GS칼텍스가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5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16, 14-25, 25-20, 15-9)로 승리해 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러츠와 이소영이 각각 32점, 16점을 올리면서 팀을 이끌었고 강소휘가 부진한 가운데 투입된 유서연이 힘을 보태며 GS칼텍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19점, 라자레바가 27점을 올렸지만 경기 후반 결정력이 떨어졌고 리시브가 흔들렸다.

승장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어려운 경기 끝에 연패를 끊었다.
오늘이 굉장히 고비였다. 오늘 경기까지 하면 일주일 뒤에 다음 경기였다. 우리 팀이 분위기가 한번 가라앉으면 다시 올리기 어렵다. 이기고 넘어가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쉬운 팀이 없다. 물론 우리 팀이 비시즌 막판 연습 과정에 부상 선수들로 인해 문제가 있었다. 1라운드가 고비가 되리라고 봤다. 우리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다른 팀도 지난 시즌보다 강해진 느낌이다.

Q. 오늘 두 세터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지. 어려움도 있었다.
시즌 내내 비슷할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다. (안)혜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다. 이걸 극복해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좋은 흐름으로 가도록 활용하는 것이다. 두 세터가 자신들이 믿고 올릴 수 있는 패턴을 활용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

Q. 강소휘가 두 경기 연속 부진했다(강소휘는 이날 4점, 공격 성공률 15.79%에 그쳤다).
비시즌에 허리가 안 좋았던 게 허벅지 부상으로 이어졌다. 정신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훈련을 통해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이것도 경험이다. 고비를 잘 이겨내도록 해야 한다.

Q. 대신 들어간 유서연이 잘해줬다.
든든하다. 두 윙스파이커 중 한 명이 안 풀리더라도 서연이가 있다. 충분히 믿고 갈 수 있다.

Q. 3세트 큰 격차로 지고 4세트에도 리드를 내줬다. 당시에 어떤 말을 해줬는지.
차분하게 하자고 했다. 상대 윙스파이커 공격 성공률을 더 낮췄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Q. 다음 경기까지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지.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 리시브가 흔들린 부분도 있고 측면과 가운데에서 정확도를 더 길러야 한다. 러츠도 잘해주고 있지만 나쁜 볼이 올라올 때 발로 움직여서 가야 할 때가 있다. 끊어줘야 할 때 안 나오던 범실이 나오고 있다. 영상을 통해서 고민하고 고쳐가야 한다.
 


패장_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Q. 역전패라 아쉬움이 더 클 것 같다.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선수들이 상대 백업으로 들어온 선수들에 대해 집중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Q.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리시브가 흔들렸다. 집중력 영향일지.
안 될 때는 여러 가지 면이 나온다. 이런 부분도 말을 많이 하면서 풀어가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점이 많다.

Q. 라자레바가 1세트 이후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당장은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대화를 한번 나눠봐야 한다. 라자레바도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다.

Q. 가장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GS칼텍스가 2연패를 끊고 이기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기도 하다. 우리도 그냥 내준 점수는 없다. 수비 후 반격 과정에서 결정력이 조금 떨어졌다.

Q. 육서영이 공격 결정력에서는 조금 아쉬웠다(육서영은 8점, 공격 성공률 24.24%를 기록했다).
잘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다. 연습 과정에서 믿음을 준 부분이 있다. 지금도 크게 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선수지만 잘 견뎌주고 있다.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사진=화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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