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김종민 감독이 바라본 박정아 "완전히 살아났다"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4 2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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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이도희 감독 "범실 줄여야 한다"

 

[더스파이크=김천/이정원 기자] "박정아죠. 완전히 살아났어요."


한국도로공사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21-25, 25-19, 25-21)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박정아가 31점, 켈시가 26점을 올렸다. 켈시는 올 시즌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6개, 서브 4개, 블로킹 3개)을 기록했다.

승장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Q. 승리의 원인은.
박정아죠. 완전히 살아났다. 공때리는 리듬이나 상체 리듬이 좋아졌다. 자신감이 생겼다. 전새얀 선수가 복덩이다. 고비 때, 말도 안 되는 공격 득점을 해줬다. 리시브도 잘 버텼다. 정아가 살아나면서 켈시도 살아났다. 이제 루트가 생겼다.

Q. 이고은 활약은 어떻게 보나.
자신감이 중요하다. 연습 때는 곧잘 한다. 자신 있게 쓸 때는 써줘야 한다. 고은이는 계속 숙제다.

Q. 나흘 후에 현대건설과 다시 붙는다.
우리 쪽으로 유리하게 갖고 왔다. 배구라는 게 흐름을 많이 탄다. 그날도 흐름을 잘 타야 한다.

Q. 다음 경기도 전새얀이 선발인가.
지금처럼만 해주면 전새얀이 들어가는 게 맞다.

Q. 켈시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오늘 잘 했다. 다만 하이볼을 잘 처리해 줬으면 좋겠다. 조금 더 자신 있게 때렸으면 좋겠다. 자기 높이를 믿고 해도 되는데, 범실 생각이 많다. 강하게 했으면 좋겠다.

Q. 2라운드를 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기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정아가 많이 올라왔다. 고은이 패스도 좋아졌다. 앞으로도 고은이가 냉정하게 했으면 좋겠다.
 


패장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Q. 경기 총평은.
오늘도 박정아가 너무 잘 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올라오면 쉽지 않다.

Q. 이나연이 흔들렸지만 백업으로 들어온 김다인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
아직까지 다인이가 올라오지 못했다. 나연이가 해주면 좋을 텐데, 오늘 처음부터 패스 리듬이 흔들렸다. 리듬을 찾으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못 찾고 있다. 다인이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패턴을 만드는 과정이 아직까지 미숙하다. 계속 같은 플레이를 하면 상대는 쉽게 할 수밖에 없다. 세터가 어떻게 팀플레이를 엮어가냐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좋아하는 공격을 아직까지 잘 모른다. 공부를 해야 한다.

Q. 1세트 범실이 많았다(현대건설은 1세트에 7개 범실을 기록했다).
1세트 리듬이 안 맞았다. 수비 리듬, 패스 리듬 다 안 맞았다. 그러다 보니 공격수들이 쓸 수 있는 힘이 없었다. 1세트에 경기 결과가 결정됐다고 본다. 2세트에 분위기 찾나 했는데, 3세트 들어가서 갑자기 흔들렸다.

Q. 올 시즌 경기 기복이 심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업&다운 빈도수를 줄여야 한다. 범실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Q. 황민경 몸 상태는 어떤지.
조금 더 고민하고, 훈련해야 할 것 같다.


사진_김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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