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신성호 활약’ 한국, 베트남 3-0 꺾고 정상 등극[국제대학배구대회]

이보미 / 기사승인 : 2023-08-31 2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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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배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은 31일 오후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체육관에서 열린 2023 번패티번 국제대학배구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을 3-0(25-18, 25-19, 25-18) 완승을 거뒀다.

이준(대한항공)이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신성호(명지대)가 11득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승수(OK금융그룹)도 8득점을 선사했다. 세터 신승훈(KB손해보험)도 코트 위에서 팀을 진두지휘했다.

팀 블로킹에서도 9-0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서브에서도 6-3 우위를 점했다.

이번 대회 한국은 태국, 중국, 일본과 함께 A조에서 각축을 벌였다. 일본(3-1), 중국(3-0)을 모두 격차하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영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쳤다.

한국은 전날 영국을 3-0(25-17, 25-16, 25-18)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도 일본을 3-0(25-13, 25-22, 25-14)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마지막 승자는 한국이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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