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화의 대구시청, 수원시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실업연맹전]

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3-28 2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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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최강팀이 오는 30일에 대구시청과 수원시청의 결승전에서 결정된다.

백목화가 복귀한 대구시청은 최주희와 장영은, 이미애와 함께 지난 25일 첫 경기에서 포항시체육회를 3-2로 이겼고, 양산시청과 두 번째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했다.

고부건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은 28일 2021년도 우승팀인 수원시청과 경기에서 먼저 1, 2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리버스 스윕승을 거뒀다. 대구시청은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첫 경기 상대인 양산시청을 3-1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포항시체육회를 3-0으로 물리쳤다. 수원시청은 28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으나 대구시청의 거센 추격에 휘말렸고 결국 5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여자부 풀리그 2위로 결승에 진출해 대구시청과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지난 2021년 5월 홍천서 열린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는 수원시청이 우승을, 포항시체육회가 준우승을, 양산시청이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수원시청 김진희가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KBSN스포츠를 통해 30일 오후 1시부터 여자부가 생방송된다. 남자부는 여자 경기가 끝난 후 펼쳐진다. 남자부는 강준형 아나운서, 여자부는 이호근 아나운서가 이세호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방송한다.

28일 경기결과
여자부

포항시체육회 3-1 양산시청(25-20, 25-14, 14-25, 25-15)
대구시청 3-2 수원시청(23-25, 23-25, 26-24, 28-26, 15-9)
남자 1부
화성시청 3-0 현대제철(25-11, 25-21, 25-19)
국군체육부대 3-0 부산시체육회(25-16, 25-19, 28-26)


사진_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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