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파위 웃고 메가 울었다' 태국, 베트남 꺾고 아세안 그랑프리 우승...인니는 최하위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2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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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아세안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국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자국에서 열린 베트남과 대회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1(25-22, 25-17, 19-25, 25-15)로 승리하고 챔피언이 됐다.

경기 전까지 양 팀은 2라운드 전적 2전 전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는데, 금메달을 놓고 벌인 진검승부에서 태국이 베트남을 물리치고 단독 1위가 됐다. 이로써 태국은 베트남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최종 우승자로 자리했다.

한편 앞서 10일 치러진 태국-인도네시아전은 V-리거들의 맞대결로 국내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현대건설의 위파위 시통(태국)과 정관장의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가 각국을 대표해 나선 것. 경기는 태국의 3-0(25-15, 25-22 , 25-23) 승리로 끝나며 메가가 위파위에게 무릎을 꿇었다. 아울러 메가의 인도네시아는 1, 2라운드 모두 3전 전패를 기록, 태국-베트남-필리핀에 이어 꼴찌인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_아시아배구연맹(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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