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잠잠해지지 않는 코로나, 2021 대학배구 개막 시기는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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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외부인 통제로 3월 개막 어려울듯

 

[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 2021 대학배구 개막 시기가 불투명하다.

 

대학배구연맹은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개막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대학연맹은 23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3월을 시작으로 하려 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각 학교에서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곳이 많아 홈&어웨이로 치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남대부 중 현재까지 허락한 학교는 3~4곳에 불과하다. 만약 허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하반기로 넘어갈 확률도 높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대학배구리그는 매년 3월 중후반쯤 막을 올렸다. 홈&어웨이로 목, 금, 토 3일간 하루에 두 경기씩 진행되는 방식이었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계속 미뤄졌다. 

 

당시 체육관 대관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 송산중학교에서 개최를 확정했고, 11월부터 치러진 리그는 아무 탈 없이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2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7명으로 이틀 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세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방심하긴 이르다.

 

리그에 참가하는 학교 측의 허가가 우선이다. 외부 접촉을 제한할 수 있는 프로와 달리 대학은 일반 학생들과의 접촉을 무시할 수 없기에 더욱 신중한 입장이다. 

 

대학연맹은 “3월 둘째 주에 열리는 감독자 회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대부와 달리 여대부는 상반기 개막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여대부는 남대부와 달리 팀 수가 많지 않아 장소 제약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연맹은 “여대부는 4월 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홈&어웨이로 진행활 확률이 다소 높다”라고 전했다.

 

여자대학리그는 지난해에 첫선을 보였다. 단국대, 우석대, 목포과학대, 호남대 4개의 팀이 참가한다. 여대부는 작년에도 홈&어웨이로 남대부보다 먼저 리그를 치른 바 있다.

 

한편, 남자프로배구는 KB손해보험에서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리그를 2주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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