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흥국생명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세영이 통산 950블로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여자부 통산 950블로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세트 15-12에서 라자레바의 퀵오픈을 막아내며 950블로킹을 기록했다.
이는 여자부 역대 3호다. 여자부 1위는 현대건설 양효진으로, 양효진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양효진은 현재 1,213개를 기록 중이다. 여자부 선수 중 유일하게 1,000개를 넘긴 선수다.
953개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 정대영이 2위를 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 김수지, KGC인삼공사 한송이가 김세영의 뒤를 잇고 있다. 김수지는 719개, 한송이는 678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3, 25-16, 25-23)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개막 9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_화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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