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예선 두 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주관하는 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예선 경기를 가졌다.
두 팀 모두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조 순위 결정전으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는 평일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배구를 향한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컵 대회 개막전이었던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가 매진되면서 시작부터 순조롭게 출발을 알렸다. 육성 응원이 가능해지면서 체육관에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했다. 선수들 역시 응원에 힘입어 한층 더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개막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KOVO컵 두 번째이자, 흥국생명 예선 경기에서 체육관에 관중들이 꽉 찼다. 특히 이날 경기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비지정석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시작 전부터 일찌감치 체육관을 찾은 팬들이 즐비했다.
선수들이 체육관에 입장하자마자 환호로 보답했다. 특히 김연경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팬들의 함성은 상당했다.
온라인으로 판매된 3,330석을 비롯해 현장 판매로 이뤄지는 남은 200석과 입석을 포함해 팔마체육관에는 3,978명의 팬이 찾았다. 뜨거운 여름에도 배구를 향한 팬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사진_순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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