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배 중고대회, 심판진 건강 문제로 15일 일정 중단…코로나19 음성판정으로 16일 재개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5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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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15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소가야배 중고배구대회가 심판진 고열 및 인후통 증상으로 중단됐으나 16일부터 재개된다.

2020 해상왕국 소가야배 고성 중고배구대회는 1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 개막날 변수가 생겼다.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심판진 중 고열 및 인후통 증상을 보인 인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고배구연맹은 이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해당 심판이 빠르게 검사를 받도록 대처했다. 중고배구연맹 관계자는 “해당 심판이 14일 저녁에 내려왔다.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는데 오늘(15일) 아침에 증상을 보여 곧장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대처했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해당 증상을 보인 심판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고배구연맹은 대진표를 조정해 16일부터 대회 일정을 다시 소화한다고 밝혔다. 중고배구연맹 관계자는 “선수와 지역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었기에 대회를 곧장 중단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이해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대회 일정이 하루 줄어들면서 대회 진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본래 남고부와 여고부 모두 예선전부터 5세트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남고부는 8강전부터, 여고부는 4강부터 5세트 경기를 치르는 쪽으로 바뀌었다. 중고배구연맹 관계자는 “여고부와 남중부는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이 점은 우선 감독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라고 덧붙였다.

드래프트가 진행된 이후 열리는 대회지만 참가팀은 적지 않다. 남고부 14팀, 여고부 10팀, 남중부 17팀, 여중부 아홉 팀이 참가한다. 특히 남고부 선수들은 대학 입학을 위한 실적을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하다. 일부 대학이 수시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대회 기간 중 2020-2021 V-리그가 개막하기 때문에 드래프트에 지명된 남녀 고등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소가야배 중고배구대회는 14일 사전 경기만 진행한 상태이다. 14일에는 경남 항공고등학교에서 남중부 여섯 경기가 열렸다. 인창중과 옥천중이 각각 본오중, 금정중을 2-0으로 꺾었다. 현일중과 함안중, 소사중, 연현중도 승리를 챙겼다.

14일 사전경기 결과
남중부

인창중 2-0 본오중 (25-16, 25-17)
옥천중 2-0 금정중 (25-18, 25-11)
현일중 2-1 대연중 (25-13, 19-25, 15-7)
함안중 2-0 경북체육중 (25-11, 25-19)
소사중 2-0 경북사대부설중 (25-19, 25-19)
연현중 2-0 대전남선중 (25-15, 25-13)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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