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살린 KGC 이선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

대전/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1-01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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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11점 기록


KGC인삼공사 이선우가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선우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이소영과 함께 선발 윙스파이커로 출전해 11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이선우가 이날 기록한 11점은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 및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선우는2020년 12월 6일 IBK기업은행전에서 11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선우는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도 가졌다. 종전 올 시즌 최다 득점은 7점으로 2021년 12월 28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준 이선우는 이영택 감독으로부터 시즌 첫 선발 명령을 받았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이선우는 우리가 키워야 하는 선수고 요즘 폼이 좋기 때문에 잘 할 거라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이선우는 과감한 공격과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힘을 줬다. 특히 3세트 서브가 일품이었다. 예리하면서고 강렬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이날 3서브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이선우를 비롯한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간간이 기회가 된다면 계속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3위 탈환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오는 4일 수원에서 선두 현대건설과 경기를 가진다.


사진_대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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