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가 최초의 길을 걷고 있다.
한선수는 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우리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선수는 478경기 1747세트 출전해 18998개의 세트를 성공시켰다.
1세트 11-12에서 교체 멤버로 코트에 나선 한선수. 17-15를 만든 뒤 다시 교체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역대통산 19000개 세트를 성공시켰다. 남녀부 통틀어 최다 세트 성공이다.
한선수에 이어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광우가 역대통산 세트 2위에 랭크돼있다.
한편 한선수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 지명을 받은 ‘원클럽맨’이다. 1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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