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배가 사전 경기를 치렀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하 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 정읍시가 후원하는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내장산배)가 14일 사전 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57개 출전 팀 가운데 16세 이하 남자부 출전 팀이 20개 팀으로, 유일하게 사전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4개조로 편성해 조별리그 이후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8강을 치른다.

신태인체육관에서 진행된 금일 경기는 대부분 셧아웃으로 끝났다. 일직중과 대연중은 각각 대전남선중과 현일중을 제압했다. 제천중과 문흥중이 유일하게 3세트 경기를 치렀고, 제천중이 1세트를 내준 후 남은 세트를 다 가져오며 승리했다.

송산중은 함안중을, 각리중은 금정중을 이기며 1승을 챙겼다. 태릉중과 진주동명중, 인하사대부중 역시 각각 천안쌍용중, 설악중, 본오중을 꺾으며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알렸다.

한편 이번 내장산배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간 진행되며,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YST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14일 사전 경기 결과
남중부
일직중 2-0 대전남선중 (25-21, 25-15)
대연중 2-0 현일중 (25-7, 25-13)
제천중 2-1 문흥중 (14-25, 25-10, 15-10)
송산중 2-0 함안중 (25-23, 25-17)
각리중 2-0 금정중 (25-18, 25-16)
태릉중 2-0 천안쌍용중 (25-22, 25-19)
진주동명중 2-0 설악중 (25-14, 25-17)
인하사대부중 2-0 본오중 (25-8, 25-11)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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