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뽐낸 박혜민, 개인 최다 득점 올렸지만 패배로 '눈물' [기록]

대전/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1-30 1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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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박혜민이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혜민은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18점, 공격 성공률 41.46%, 리시브 효율 30.30%를 기록했다.

박혜민이 이날 기록한 18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박혜민의 종전 기록은 GS칼텍스 소속이던 2019-2020시즌 KGC인삼공사전에서 세운 14점이다.

이날 박혜민은 8점으로 부진했던 이소영을 대신해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공격 짝꿍 역할을 충실히 임했다. 전위에서 17번의 득점을 기록했고, 귀중한 서브 득점도 1점 올렸다.

박혜민의 맹활약에도 KGC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2-3(26-24, 19-25, 25-22, 18-25, 12-15)로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올 시즌 여자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은 페퍼저축은행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와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이 기록한 43점이다.

역대 여자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57점으로 2017-2018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매디스 린 킹던(등록명 메디), 2013-2014시즌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바실레바가 가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월 3일 광주로 이동해 페퍼저축은행과 만난다.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대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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