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흥국생명 생각보단 경기 승리가 최우선"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09-04 19: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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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이정원 기자] "흥국생명과 붙어보고 싶긴 하지만 이날 경기 승리가 먼저다."

GS칼텍스는 4일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가진다.

GS칼텍스는 조별예선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역전패했다. 1, 2세트를 따내고 3세트도 21-16으로 앞서고 있으나 집중력 부족과 상대 정호영의 제어하지 못했다. 이날 설욕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첫 경기 때 다 잡은 승리를 분위기로 인해 놓쳤다. 오늘도 위기가 올 텐데 그 위기를 잘 넘겨야 한다.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번 대회에서 흥국생명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차상현 감독 역시 흥국생명이 궁금하다. 하지만 그 전에 이번 경기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감독은 "흥국생명과 붙어보고 싶긴 하다. 경기를 보니 흥국생명은 흥국생명이더라. 하지만 그전에 오늘 경기 승리가 우선이다. 흥국생명은 경기 끝나고 생각해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도 선발 세터는 이원정이 아니라 안혜진이다. "혜진이와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해왔던 게 있다. 믿는다."

끝으로 차상현 감독은 "김유리가 부진할 때 권민지를 넣을 생각이다. 컨디션에 따라, 상대 포메이션에 따라 넣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제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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