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아폰소 감독 "우리카드 준플레이오프? 쉽지 않을 것" [프레스룸]

의정부/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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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점 차이는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19일 오후 7시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안방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 "오늘 우리가 이기면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승점 차이는 13점이 된다. 과연 우리카드가 13점 차이를 한 라운드 안에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폰소 감독은 그러면서 "물론 우리가 진다면 7점 차이로 줄어든다. 그땐 준플레이어오프 가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다. 그렇기에 오늘 경기는 우리카드로선 아주 결정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현재 승점 50으로 안정적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승점 55)을 넘어 역전 2위까지 노리는 상황이다. 승점 40의 우리카드는 4위. 지금의 순위표대로라면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를 3 이하로 줄여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로선 KB손해보험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임시 홈구장인 경민대체육관에서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경민불패'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유독 안방에서 강하다.

시즌 상대 전적은 우리카드와 2승2패로 동률이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KB손해보험은 후반기 9승1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아폰소 감독은 "(경민대체육관에서) 언젠간 패배할 수도 있지 않겠나"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글_송현일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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