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96년생 황택의, 황경민, 한성정이 사비로 커피차를 준비했다.
KB손해보험은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 경기를 가진다. 홈 경기를 맞이해 KB손해보험은 ‘96즈 DAY’라는 행사를 준비했다.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이 ’96즈’ 컨셉에 맞게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960잔의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커피차 준비 발단은 이러하다. 황경민이 시즌 도중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이후 한성정과 서브에이스 내기로 커피차 제공 내기를 걸었다. 여기에 황택의가 동참해 세 명의 동갑내기 선수가 사비로 커피를 제공하기로 했다.
커피뿐만 아니라 ‘96즈 DAY EVENT’로 1996년생에 한해 경기를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황택의, 황경민, 한성정 머플러를 제작해 판매했고, 수입금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_의정부/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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