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기특하고 대담해요" 2년차 육서영, 당분간 IBK기업은행 선발 WS로 나선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1-10 18: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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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기특하고, 대담하고 잘 견뎌내고 있어요."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 2위 수성은 물론이고, 1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도 4점으로 줄어든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김우재 감독은 윙스파이커 표승주의 짝으로 육서영을 내보낸다고 말했다. 육서영은 이날 경기 포함해 시즌 네 번째 선발 출전이다. 육서영은 올 시즌 4경기(16세트)에 출전해 36점 공격 성공률 30%, 리시브 효율 27.12%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에서 튀지는 않더라도 대담하고 파이팅 있는 플레이로 김우재 감독을 흐뭇하게 만드는 선수다. 

경기 전 김우재 감독은 "지금 커나가는 친구다. 우리 팀 베테랑 사이에서 그렇게 뛰고 있다는 게 대담하다. 잘 견뎌내고 있다. 기특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대할만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주향도 대기를 하고 있지만 육서영이 잘 하고 있다. 당분간은 육서영을 선발 출전시키려 한다. 주향이도 기회가 생기면 바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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