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도로공사 공격 진두지휘할 세터는? 김혜원·이윤정 낙점 [현장톡톡]

대전/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2-21 18: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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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가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전을 시작으로 V-리그가 재개된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와 김종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아직 두 팀은 완전한 선수단 구성을 꾸리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코치 1명, 한국도로공사는 트레이너 한 명이 경기장에 오지 못했다.

 

두 팀은 물론이고 현재 남녀부 14개 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필요하다. 무리한 경기 투입 및 오버페이스는 곧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제 더 이상의 경기는 미룰 수 없다. 제대로 된 훈련도 하지 못했고, 그래서 정상 컨디션을 찾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두 팀 감독과 선수단은 배구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두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할 선발 세터는 KGC인삼공사 김혜원,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이다. 올 시즌 중반, 대구시청에서 KGC인삼공사로 합류한 김혜원은 7경기(11세트)에 출전 중이며, 중고 신인 이윤정은 26경기(79세트)에 출전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이날은 기존 선발 그대로 경기에 나간다. 못 나오는 선수는 없다. 이윤정이 선발 세터다"라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 말로는 컨디션이 70%, 80% 정도 된다고 이야기하더라. 선발 세터는 김혜원이다"라고 말했다.

 

김혜원이 흔들릴 시에는 하효림, 염혜선이 이윤정이 흔들릴 시에는 이고은, 안예림이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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