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그로즈다노프에게 한 말은?[프레스룸]

대전/이보미 / 기사승인 : 2024-11-07 1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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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삼성화재는 1승3패(승점 5)로 5위에 랭크돼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로 격파한 뒤, 한국전력(2-3), 대한항공(0-3), 우리카드(2-3)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로서는 외국인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와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아포짓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기를 바란다.

직전 경기인 우리카드전에서는 그로즈다노프가 4, 5세트 교체로 투입되기도 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그로즈다노프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했던 선택이다. 경기력만 놓고 봤을 때 빠지는 것이 맞다고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부상은 괜찮다. 본인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앞장서서 싸워줘야 하는 입장에서 외국인 선수가 가져야 할 성향이 다소 부족한 것 같다. 그 부분을 얘기했고, 해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도 그로즈다노프와 파즐리의 활약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같이 잘 터진다면 좋은 전력을 보여줄 수 있다. 같이 터지는 날이 없었다. 그 상황이 되다보면 국내 선수들을 적절히 투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도 경기 초반부터 같이 활약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상대 OK저축은행은 1승3패(승점 4)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모두 시즌 2승을 노린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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