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령 사령탑의 바람 "IBK 사태, 슬기롭게 해결되길" [프레스룸]

인천/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8: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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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지금의 IBK기업은행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간절히 바란다.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은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두 팀의 페이스는 좋지 않다. 흥국생명은 6연패, 페퍼저축은행은 5연패에 빠져 있다. 긴 연패 사슬을 끊을 팀은 어디일까.

또한 IBK기업은행 사태 속에서 펼쳐질 두 팀의 경기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AWAY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심려를 많이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슬기롭게 현명하게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IBK기업은행 때문에 시청자, 팬들이 심란한데 우리가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 분위기 반전 보여드리겠다.

Q. 박사랑 세터 몸 상태는.
의외로 빨리 진행되고 있다. 재활 치료도 꾸준히 받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러닝 훈련에 들어간다. 1월 13일 이후에는 볼 훈련을 할 수 있다. 2월 초에 데뷔를 시키려고 한다. 본인도 진행 과정에 만족한다. 연습할 때는 걷기 훈련을 많이 한다. 절뚝거리지 않는다. 약간 통증이 있긴 하지만 재활을 꾸준히 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2월 초에 선보이려 한다.

Q. 박사랑 세터가 빠지면서 시즌 전에 세웠던 구상에 차질이 생겼을 것 같은데.
이 현이 많이 안정을 찾고 있다. 기선제압과 마무리가 안 된다. 경기 경험과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에이스가 있어야 한다. 상대에게 다 보이게 엘리자벳에게 올리다 보니 쉽지 않다. 변화를 가져가도록 주문을 하고 있는데, 마무리가 잘 안된다. 현이하고 사랑이가 들어오게 되면 서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려 한다. 패스워크가 조직적으로 이뤄지도록 서로 서로 노력할 것이다. 다만 너무 서두르면 공격진들이 혼란이 올 수 있다.

Q. 팀 내 취약점은.
블로킹에 취약점이 있다. 열심히도 하고 분위기도 좋다. 도로공사전 때 범실이 14개밖에 안 나왔다. 범실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Q. 범실을 줄이는 방법은.
3대3, 4대4, 5대5, 6대6 연습 게임을 많이 하고 있다. 정식 경기처럼 시키고 있다. 연습 때는 소리도 많이 지른다. 연습은 시합처럼, 시합은 연습처럼 하려 한다. 내가 소리 지르면 바짝 긴장을 하기도 하는데(웃음), 항상 재밌게 하려 한다.

Q. 국내 선수 중에서 어떤 선수가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할지.
이한비 몸이 가벼워졌다. 공격 밀도가 좋아졌다. 자신감도 생겼다. 다만 박경현은 발바닥 통증이 있어 점프력이 떨어진다. 그 뒤를 박은서가 준비하고 있다. 흥국생명이나 우리 팀이나 새롭고 젊게 시작하는 팀이다. 기선제압과 마무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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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연패를 하고 있지만, 선수들 분위기가 가라 있지 않았다.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 괜찮다.

Q.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은 이유는.
경기 출전 기회가 쉽게 오지 않으니,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경쟁 속에서 팀이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의욕이 생긴다. 조금 더 크지 않을까 싶다.

Q. 박혜진 세터가 지난 경기 결장했는데, 오늘은 출전이 가능한지.
블로킹이 필요할 때 전위 원포인트 블로커로 기용하려 한다. (김)다솔이가 먼저 들어간다. 물론 혜진이에게도 경험을 줘야 한다. 다른 팀은 주전 7명이 정해져 있는데, 우리는 정해져 있지 않다. 비슷하게 가야 한다.

Q. 김미연 손목 상태는.
지난 경기 약간 손목에 충격이 왔지만 통증을 줄이며 훈련도 하고 경기도 한다. 나 역시 선수 생활 때 손목 부상이 있었다. 괜찮다.

Q. 여자부 6개 구단 감독들이 김사니 감독대행과 악수를 거부한다고 했는데.
다음에 만나기 전까지 나를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감정은 감정이고,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후배고, 여성 지도자로서 열심히 해온 건 부인할 수 없다. 공과 사는 구분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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