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읍/김하림 기자] 목포영화중이 여중부 최강자에 도전한다.
목포영화중은 22일 정읍 신태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 여중부 4강 전주근영중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5-22, 19-25, 15-1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목포영화중은 1세트 초반 정아림(2학년, 192cm, MB)의 날카로운 서브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달아났다. 전주근영중 역시 서브로 맞불을 놓으며 추격했다.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전주근영중의 마지막 서브 범실로 25-22, 목포영화중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세트 초반 서로가 한 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중반에 이르러 전주근영중이 다시 한번 서브 위력을 발휘해 앞서 나갔다. 결국 25-19,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면서 1-1 세트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전주근영중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오래 이어가진 못했다. 목포영화중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목포영화중은 결승전에서 금천중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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