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전 앞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오늘은 풀세트 없이 이기고파"[프레스룸]

안산/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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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승점 3'을 강하게 원한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0일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1차전을 3-2로 잡아내고 1승0패 승점 2로 기분 좋게 시즌 첫발을 뗐다. OK저축은행을 상대로 개막 2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블랑 감독은 "시즌의 시작에서는 꾸준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는 풀세트로 이겼는데, 오늘은 풀세트 없이 이기고 싶다"면서 "또 저희가 새 선수들로 새 팀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선수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의 왼쪽 날개는 허수봉과 레오가 책임진다. 둘 모두 설명이 필요 없는 존재지만, 전광인의 입지가 줄어든 것 또한 아쉬운 사실. 블랑 감독은 "전광인은 훌륭한 선수고, 코트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다만 지금 당장은 허수봉과 레오가 있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전광인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갈수록 더 생길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1일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재현(인하대), 손찬홍(중부대), 배준솔(순천제일고) 세 명을 지명했다. 블랑 감독은 "캐슬에서 만나 세 명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트한 시기에 들어와 조금 못 챙겨준 부분은 미안하지만 체력적으로 어떤지 신체검사 등은 진행했고, 다음주면 볼훈련도 같이 진행할 것 같다.

이어 블랑 감독은 "(세 명 다) 미래 자원이라 여기고 선발했다. (세 명 중에서도) 이재현과 손찬홍은 보다 프로 레벨에 가까운 선수라고 생각한다.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언젠간 데뷔할 거라 본다"고 밝혔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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