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의 바람 “우리가 가진 걸 보여줘야”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2-09 1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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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승패를 떠나 우리 경기를 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직전 KGC인삼공사에 리버스스윕 패를 당했다. 이도희 감독은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범실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내줬다”라며 당시를 복기했다.

 

이도희 감독이 바라는 건 ‘우리 것’에 집중하기다. 이도희 감독은 “이기든 지든 우리 경기력이 잘 나와야 한다.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줬을 때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힘줘 말했다.

 

훈련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이다현을 볼 수 있다. 스타팅이 아닌 교체다. 이도희 감독은 “전체적인 훈련 참여는 아니고 강도를 조금씩 올리고 있다. 교체로 투입해볼까 생각 중이다”라면서 “다행인 점은 뼈, 인대가 아닌 근육 염좌다. 보호해가면서 할 수 있는 범위를 늘려볼까 하다”라고 덧붙였다.

 

시즌이 얼마남지 않았다. 최하위에 머룰러 있지만 이도희 감독은 “남은 경기는 다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부담은 주지 않으려 한다. 경험을 쌓다 보면 다음 시즌엔 분명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터 김다인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그만큼 경험치가 중요하다. 멘탈이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나 경험치를 쌓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선수가 도와주고 있고, 다인이도 힘들지만 극복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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