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브레이커 등장’ GS, 흥국생명에 3-2 대역전승 거두며 15연승 저지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5 18:26:47
  • -
  • +
  • 인쇄

 

[더스파이크=인천/서영욱 기자] 흥국생명의 길었던 연승을 끊은 주인공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9-25, 21-25, 25-14, 25-23, 15-10)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째(4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개막 10연승이 끊기고 시즌 첫 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러츠가 31점을 올렸고 경기를 치르면서 살아난 이소영과 강소휘가 각각 14점씩 올렸다. 3세트부터 선발로 나선 이원정도 팀을 잘 이끌었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이 36점, 이재영이 2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했다. GS칼텍스는 권민지 블로킹과 속공 득점으로 먼저 2점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러츠와 강소휘가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흥국생명 역시 이재영이 상대 서브 집중 공략에 고전하며 격차를 크게 벌리진 못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1세트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김연경은 적절한 연타 페인트 공격도 섞어가며 득점을 올렸다.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성공률에서 차이를 보이며 흥국생명이 격차를 벌렸다. 이재영 마지막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1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바뀐 로테이션으로 러츠를 블로커로 상대하지 않은 이재영이 세트 초반 연이어 득점을 올렸고 김연경이 1세트에 이어 2세트에도 불을 뿜었다. 여기에 김연경은 두 차례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GS칼텍스는 리시브도 흔들리며 고전했다.

두 팀 모두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가운데 GS칼텍스는 세터를 이원정으로 바꾸고 권민지가 분전하며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재영-김연경 쌍포가 활약한 흥국생명이 2세트도 따냈다.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 힘을 냈다. 러츠가 초반 득점을 주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소영이 살아나고 서브 득점까지 올리면서 GS칼텍스는 세트 중반 14-9, 5점차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 범실이 늘어나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러츠도 꾸준히 득점을 올린 GS칼텍스는 3세트를 큰 점수차로 가져왔다.

4세트에도 흐름을 이어간 GS칼텍스다 이소영에 이어 강소휘도 살아나면서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도 김연경을 앞세워 계속 추격했고 이내 동점에 이르렀다. 세트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근소한 리드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과 이재영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세트 막판까지 치열했다. 마지막까지도 리드를 주고받는 공방전이 계속됐다. 마지막에 웃은 건 GS칼텍스였다. 긴 랠리 끝에 김연경 공격을 한수지가 막아내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도 치열한 가운데 흥국생명이 2점차 리드를 안고 중반까지 진행됐다. GS칼텍스는 한수지 블로킹으로 역전했다. 세트 막판 이재영 범실로 GS칼텍스는 3점차로 앞섰다. GS칼텍스는 탄탄한 수비로 리드를 이어갔다. 세트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린 강소휘가 마지막 득점도 책임지며 GS칼텍스가 승리했다.


사진=인천/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