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바뀌면 안 돼" 순항에도 차분한 이영택 감독 [프레스룸]

인천/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18: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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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감독은 차분하다.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현재 두 팀이 처한 상황은 다르다. KGC인삼공사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순항하고 있는 반면,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져 있다. 순위 역시 5위(승점 6점 2승 6패)로 저조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3-1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2라운드 맞대결의 승자는 어디일까.

AWAY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Q. 다시 코트에 서게 됐는데.
누가 출소했다고 하더라. 지난 경기 많이 걱정을 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다시 나랑 같이 하는데, 선수들과 좋은 경기해보겠다. 선수들이 커피 한 잔 사라 해서 쐈다. 나는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선수들은 크게 대수롭게 생각 안 했다. '감독님 별거 다 하시네요'라고 하더라.

Q.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 해와 올해 달라진 점은.
이소영 데리고 온 게 크다. 이소영이 해주는 게 많다. 비시즌 때 디우프 재계약이 안 됐지만, 시즌 준비하면서 하고 싶은 배구를 하고 싶었다. 염혜선이 올림픽 다녀와서 자신감을 찾았다. 나름 잘 돌아가고 있다. 조직적인 모습이 나오고 있다. 탄탄한 모습이 나오길 바란다.

Q. 캣벨 공격 제어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다 막을 수는 없다. 캣벨이 잘 때리는 코스나 공격 패턴을 분석했다.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보려 한다. 캣벨에게 가는 공이 정확하게 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Q. 현대건설이 독주하고 있는데, 제동을 걸 수 있는 팀이 KGC인삼공사라는 평이 많다.
어제(17일)도 경기를 봤는데 잘 하더라. 우리도 1라운드 때 상대에 외인이 없었는데도 0-3으로 졌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현대건설과 갖는다. 하지만 지금은 한 경기, 한 경기 풀어나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현대건설전 앞두고는 그거에 맞게끔 준비하겠다.

Q. 고비는 언제라고 보는지.
부상이 없는 게 중요하다. 부상이 없다면 6경기 늘어나고, 이동 거리 늘어났지만 팀에서 관리해 주면 될 것 같다. 내가 선수들하고 미팅하면서 이야기했던 게 연승도 많이 하면 좋겠지만, 우리는 연패 안 하는 쪽으로 해보자고 했다. 지난 1라운드 때도 현대건설에 지고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연패 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시즌 시작하면서 훈련 시간을 줄였다. 두 시간 안쪽으로 해결하려 한다. 지금 선수들 체력 관리나 여러 부분은 괜찮다.

Q. 한 번은 고비가 올 텐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음 경기가 대전과 가까운 김천이다. 기회가 된다면 백업 선수 활용도 생각하고 있다. 연달아 네 경기가 있다. 훈련보다는 컨디션 회복이 더 중요하다.

Q. 승리에 대한 부담 없는지.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분위기도 좋다. 자만심으로 바뀌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 부분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훈련, 경기 때나 분위기 밝은 건 좋은데 가볍게 하지는 말자고 했다.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난 선수들 믿고 있다.

 


HOME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Q. 홈구장 적응은 됐는지.
오늘 두 번째이다. 점점 더 좋아져야 할 것이다. 마음은 편하다. 홈구장이 생겼다는 부분에 안도감을 보인다.

Q. 1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캣벨이 성공률이 떨어져 있다. 원투펀치보다는, 원펀치에 비중을 두고 있다. 캣벨의 성공률이 올라와야 한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이 유지되어야 한다. 나머지 선수들이 잘 해주길 밸런스를 이야기하고 있다.

Q. 캣벨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김미연, 김다은의 역할이 큰데.
누가 봐도 그런 상황이다. 능력치의 최대치가 나와야 한다. 최대치보다 더 나올 수는 없다. 스케줄이 빡빡하다.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1차 목표는 선수들의 능력 최대치를 코트 위에서 발휘하는 것이다.

Q. 어떻게 메워야 할지.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패턴 플레이 연습하며 채워야 한다. '5'하던 선수가 갑자기 '10'할 수는 없다. 서로 도와주고 컨디션 좋은 선수가 많이 뛰고 해야 한다. 선수들이 성장하길 바란다.

Q. 김해란을 비롯한 선수들의 부상은.
부상 선수는 어느 팀에나 있다. (김)해란 선수는 많이 좋아졌다. 다른 선수들은 늘 가지고 있는 잔부상 정도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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