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고성/강예진 기자] 홍익대와 성균관대가 각 조 2연승 가도를 달렸다.
홍익대는 8일 경상남도 고성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A그룹 B조 예선 2차전에서 조선대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이어간 홍익대는 중부대(2승)와 함께 B조 선두에 올라섰다. 조선대는 2패를 떠안게 되며 본선행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홍익대 3-1 조선대
홍익대는 삼각편대가 고르게 활약했다. 범실을 쏟아내며 1세트를 빼앗겼지만 이후 블로킹(12-9)과 서브(4-1)로 재미를 봤다. 노경민(192cm, 3학년, OPP) 18점(공격 성공률 57%), 정한용(195cm, 2학년, WS) 18점(공격 성공률 41%)으로 활약했고, 이준(191cm, 2학년 WS)이 15점(공격 성공률 46%)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대 3-0 충남대
경기대는 충남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남대 A그룹 A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원투펀치 임재영(191cm, 4학년, WS)과 과 임재민(192cm, 2학년, OPP)이 각 18점(공격 성공률 63%), 17점(공격 성공률 67%)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리시브 효율(58%)과 공격 성공률(58%)에서 우위를 점했다. 충남대는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떠안았다. 모든 선수가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성균관대 3-0 명지대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성균관대와 명지대의 경기는 성균관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강우석(190cm, 3학년, WS)이 공격 성공률 74%(20점)를 기록하며 맹폭했다. 오흥대(190cm, 2학년, OPP)가 19점(공격 성공률 89%), 임성진(194cm, 3학년, WS)이 10점(공격 성공률 82%)으로 뒤를 이었다. 모든 지표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순도 높은 팀 공격 성공률(77%)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 블로킹(6-1)과 서브(5-1)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8일 경기 결과>
남대 A그룹 A조
경기대(1승 1패) 3-0 충남대(2패) (25-16, 25-23, 25-21)
성균관대(2승) 3-0 명지대(2패) (25-14, 25-21, 25-18)
<8일 경기 결과>
남대 A그룹 A조
경기대(1승 1패) 3-0 충남대(2패) (25-16, 25-23, 25-21)
성균관대(2승) 3-0 명지대(2패) (25-14, 25-21, 25-18)
남대 A그룹 B조
홍익대(2승) 3-1 조선대(2패) (23-25, 25-17, 25-15, 25-19)
홍익대(2승) 3-1 조선대(2패) (23-25, 25-17, 25-15, 25-19)
여대부
목포과학대(2승) 3-0 호남대(2패) (25-23, 25-20, 25-17)
단국대(2승) 3-0 우석대(2패) (25-22, 25-12, 25-21)
목포과학대(2승) 3-0 호남대(2패) (25-23, 25-20, 25-17)
단국대(2승) 3-0 우석대(2패) (25-22, 25-12, 25-21)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