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맹활약'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꺾고 다시 선두로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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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다시 선두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5)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승점 56점 19승 9패)은 GS칼텍스(승점 55점 19승 9패)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김연경이 26점으로 맹활약했다. 브루나와 김미연도 23점, 13점으로 힘을 줬다. 한국도로공사는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여전히 4위다. 켈시가 23점, 박정아가 17점을 올렸다. 봄배구 진출이 더욱 힘들어졌다.

1세트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김미연의 서브에이스와 함께 브루나가 득점에서 힘을 줬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정대영과 박정아의 득점력이 흥국생명을 힘들게 했다. 세트 중반 이후 두 팀은 한 점씩 주고받는 승부를 이어갔다.

세트 마지막에 웃은 팀은 도로공사였다. 도로공사는 20-20에서 켈시의 연속 득점으로 22-20으로 달아났다. 켈시는 1세트를 끝내는 득점도 올리며 팀에 1세트를 안겨줬다. 켈시는 1세트에만 7점을 올렸다.

2세트, 한국도로공사가 기선을 제압하는듯했으나 흥국생명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타 한 점, 한 점 추격을 이어갔고 결국 2세트 처음으로 14-13 역전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서브에이스, 김미연의 퀵오픈, 상대 범실 등을 묶어 21-18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끈질기게 따라오던 도로공사의 추격을 이겨내고 김연경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앞섰으나 또다시 흥국생명이 따라잡았다. 흥국생명은 11-12에서 연속 5점을 기록했다. 13-12에서 김연경이 3연속 득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도 과감한 득점을 올릴 줄 아는 팀이다. 꾸역꾸역 23-2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3-23에서 김연경의 공격 득점, 김채연의 서브에이스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김연경, 브루나, 김미연 삼각편대가 힘을 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블로커 라인의 벽을 뚫지 못하고 당황했다. 흥국생명은 상대 공격 범실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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