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목포대에 잡힌 한양대, 예선 탈락…경희대는 경상국립대 꺾고 4강行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5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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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가 한양대를 잡고 대회 첫 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양대는 후반기 2연패를 떠안으면서 3승 2패(승점 7점)로 한 경기 덜 치른 성균관대(3승 1패, 승점 10점), 인하대(3승 1패, 승점 9점)에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대와 중부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목포대는 15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한양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11-25, 25-20, 18-25, 15-13)로 승리하면서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목포대는 1세트 후반, 사동현의 4연속 서브 에이스로 한양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연속 득점을 챙기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4세트는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승부는 5세트로 흘러갔다.

 

한 점차 시소 양상이 이어졌던 5세트, 목포대는 범실 8개로 자멸하는 듯했지만 블로킹을 앞세웠다. 김세훈(193cm, 4학년, MB)이 한양대 주포 박승수(193cm, 2학년, WS)를 연속으로 차단하면서 한양대를 제물로 대회 첫 승을 챙겼다. 오준영(3학년, 183cm, WS) 14점, 사동현(177cm, 4학년, OPP)이 서브 7개를 묶어 13점으로 측면에서 활약했다. 강민(192cm, 4학년, MB)이 12점을 기록, 미들블로커 김세훈이 블로킹 6개를 터뜨리며 벽을 쌓았다.

 

한양대는 전반기 전승(3승)으로 B조 2위였지만 후반기에서 성균관대에 1-3으로 패하면서 승점 확보가 절실했다. 하지만 목포대에 잡히면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고우진(192cm, 3학년, WS) 17점, 박승수가 16점을 올렸지만, 범실이 난무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희대가 경상국립대를 3-1(25-22, 25-19, 21-25, 25-21)로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인균(190cm, 4학년, WS)의 서브로 재미를 봤고, 박예찬(198cm, 1학년, OPP)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김인균은 양 팀 최다 16점을 기록했고, 박예찬이 13점으로 뒤를 이었다. 세터 신승훈(195cm, 3학년, S)은 중앙과 측면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경상국립대는 1, 2세트를 내리 뺏긴 뒤 3세트를 가져오면서 반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화력싸움에서 뒤처졌다. 대회 전패(5패)로 대회를 마쳤다.

 

홍익대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2점(4승)으로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경희대는 타팀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로 4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렸던 충남대와 조선대 경기는 충남대가 3-1(18-25, 25-22, 25-20, 25-20) 승리를 거두면서 A조 2승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재현(187cm, 3학년, OPP)이 15점을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고, 김보명(188cm, 3학년, WS) 14점, 김승현(185cm, 2학년, WS)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조선대는 김인영(186cm, 2학년, WS) 15점, 이준석(191cm, 1학년, OPP)-진욱재(196cm, 1학년, MB)가 각 13점씩을 올렸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내주며 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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