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FIVB)이 선정한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플레이어 1위로 선정됐다.
FIVB는 2021년 전 세계 남녀 선수 12명의 베스트플레이어를 꼽았다. 김연경은 여자 선수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FIVB는 “김연경은 2005년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뒤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었고, 17년 만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면서 “김연경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4차례 3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고 평을 내렸다.
이에 김연경은 매니지먼트 ‘라이언앳’을 통해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사계절 내내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현재로서는 휴식이 필요한 김연경이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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