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박정아 47점’ 도로공사, 현대건설 3-1 꺾고 연패 탈출+4위 도약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6 1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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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도로공사가 승점 3점을 챙기면서 4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21-25, 25-16, 25-18)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로공사는 승점 24점으로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3연패와 함께 시즌 13패째(6승)를 당했다.

도로공사는 켈시와 박정아 쌍포가 각각 29점, 18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배유나도 블로킹 4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팀 블로킹에서 13-5로 크게 앞섰다. 현대건설에서는 루소가 22점, 양효진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매 세트 한 번씩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리시브가 흔들리기도 했고 세터 연결이 흔들리기도 하며 끌려갔다.

현대건설이 1세트 초반 루소와 양효진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살아나면서 흐름을 바꿨다. 박정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도로공사는 역전에 이어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범실이 늘어나면서 고전했고 점수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공격도 세트 중반부터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큰 점수차와 함께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1세트 막판 투입된 이나연으로 2세트를 출발했다. 현대건설 리시브가 세트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도로공사가 앞서나갔다. 5점차로 뒤지던 현대건설은 루소가 힘을 내면서 추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상대 공격을 조금씩 블로킹과 수비로 잡아내기 시작했고 양효진 연속 득점으로 12-11,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수비가 빛을 발하면서 점수차를 좀 더 벌렸다. 도로공사도 박정아, 켈시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 막판까지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세트 막판 원포인트 서버 전하리 서브에 이은 다이렉트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루소 마지막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3세트 먼저 앞서 나간 건 도로공사였다. 켈시가 다시 살아나고 박정아가 팀을 이끌면서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연속 득점으로 추격해 12-12 동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금방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현대건설 연결이 흔들리는 사이 도로공사는 켈시 득점과 전새얀 블로킹으로 다시 4점차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루소도 상대 블로킹에 걸리며 고전했고 정지윤도 힘을 내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점수차는 순식간에 벌어졌고 도로공사는 전새얀 마지막 득점으로 3세트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4세트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켈시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반까지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현대건설 공격 득점은 주춤한 사이 도로공사는 켈시가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세트 중반 이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여유로운 격차와 함께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수원/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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