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부가 모든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 고성 반다비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여대부 예선 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1, 2위 결정전으로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목포과학대가 경일대에 셧아웃으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목포과학대는 이주희가 18점, 타미라가 15점을 올리며 양 쪽 날개가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 성공률에서 35%-24%로 화력에서도 앞섰다. 한편 경일대는 전하리가 12점을 올렸지만 다른 득점 지원이 부족해 조 2위로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단국대가 광주여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단국대는 삼각편대가 뚜렷하게 두드러졌다. 이준실 15점, 최지우 13점, 박지영이 12점으로 올리는 동안 광주여대는 김나현이 팀 내 최다 8점으로 분전했다.
광주여대는 블로킹에서 5-1로 앞섰지만, 서브에서 2-7로 열세를 드러내며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4강에선 목포과학대와 광주여대가, 단국대와 경일대가 결승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된다.
1일 경기결과
목포과학대 3-0 경일대(25-16, 25-12, 25-23)
단국대 3-0 광주여대(25-22, 25-20, 25-10)
여대부 4강 대진
목포과학대(A조 1위) - 광주여대(B조 2위)
단국대(B조 1위) - 경일대(A조 2위)
사진_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