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광주전자공고-속초고, 올해 첫 중고대회 남고부 결승 격돌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6-30 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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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단양/서영욱 기자] 광주전자공고와 속초고가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3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20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 남고부 준결승 두 경기가 열렸다. 먼저 열린 광주전자공고와 영생고 경기에서는 광주전자공고가, 이어서 열린 속초고와 수성고 경기에서는 속초고가 승리했다. 두 팀은 7월 1일 같은 곳에서 남고부 결승전을 치른다.

광주전자공고는 1, 2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주포 선홍웅(200cm, 3학년, WS)이 선봉에 섰다. 주 공격수로 많은 공격을 책임지면서도 득점을 주도했다. 서브 역시 날카로웠다. 선홍웅 서브 타이밍에 광주전자공고는 격차를 벌리며 1, 2세트를 가져왔다.

영생고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공격에서는 이준석(190cm, 3학년, MB)을 비롯해 여러 선수가 고루 득점을 올렸다. 영생고가 수비를 바탕으로 버티는 사이 광주전자공고는 이전 세트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고전했다. 선홍웅과 세터 호흡도 이전 세트보다 불안했다.

5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광주전자공고가 먼저 10점 고지를 밟고 3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영생고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이어갔다. 5세트 다시 살아난 선홍웅을 앞세운 광주전자공고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속초고와 수성고 경기도 접전이었다. 세트 스코어는 3-1이었지만 1세트 듀스에 이어 3, 4세트도 2점차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대한항공 장광균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전력은 가장 좋은 두 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두 팀의 접전은 그런 표현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수성고는 세터 이재현(182cm, 3학년) 지휘 아래 서현일(187cm, 1학년, WS)과 박예찬(200cm, 3학년, OPP), 김우겸(198cm, 3학년, MB)을 고루 활용해 공격을 풀었다. 속초고 역시 이하늘(197cm, 3학년, WS)과 김민석(187cm, 2학년, OPP) 등을 앞세워 반격했다. 수비에서는 권태욱(187cm, 3학년, WS)이 든든하게 리시브를 버텼다.

두 팀 모두 준수한 공격수를 다수 보유했고 중앙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이었기에 경기는 화력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4세트 막판까지도 치열했다. 속초고가 먼저 승기를 잡았지만 수성고도 연속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속초고는 서브 에이스로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듀스를 허용하지 않은 채 수성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30일 남고부 경기 결과
광주전자공고 3-2 영생고 (25-21, 25-19, 19-25, 16-25, 15-13)
속초고 3-1 수성고 (28-30, 25-18, 25-23, 25-23)


사진=단양/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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