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포트] ‘알찬 보강’ 디펜딩 챔피언 홍익대가 선보일 2021 시즌은?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2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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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홍익대가 알찬 신입생 보강으로 2021시즌 담금질에 한창이다.

 

홍익대는 지난해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0-2021 KOVO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이후 치러진 대회. 아포짓 스파이커 노경민(현대캐피탈)과 리베로 김도훈(KB손해보험)이 팀을 떠났지만 타 팀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전력 손실이 적었다. 

 

우선 원투펀치가 안정됐다. 이준(191cm, 3학년, WS)은 공격 성공률 1위(73.61%), 효율 1위(65.28%)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정한용(195cm, 2학년, WS)은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4위(58.88%), 효율 2위,(46.73%) 서브 1위(세트당 0.846개)를 차지했다.  미들블로커 정태준(202cm, 3학년)과 김준우(196cm, 2학년) 역시 중앙을 든든히 지킨다.

 

아포짓 자리의 공백은 신입생 선홍웅(200cm)이 메울 예정이다. 광주전자공고를 졸업한 선홍웅은 큰 신장이 매력적이다. 고교 시절 윙스파이커로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했지만 팀 사정상 아포짓 경험도 있다.

 

다만 큰 신장에 비해 체격이 호리호리하다. 그렇다 보니 파워가 부족하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몸집을 키워야 한다는 박종찬 감독의 말이다. 

 

사진_광주전자공고 시절 선홍웅

세터 이유빈(189cm)의 합류 역시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홍익대는 현재 정진혁(188cm, 3학년)만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신입생 때부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왔지만 흔들리는 경우가 잦았다. 또한 체력이 떨어졌을 때 교체해 줄 선수가 없었던 홍익대로서 이유빈의 합류는 반가운 소식이다.

 

박종찬 감독은 “고교시절 이름 날렸던 세터 중 한 명이다. 세터로서 기질이 충분하고 정진혁과 수시로 교체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노재홍은 윙스파이커 뎁스를 두텁게 해준다. 지난 시즌 눈에 띄는 활약으로 신인왕을 수상한 정한용과 플레이 스타일, 체격이 비슷하다. 고등학교 때 십자인대를 다쳐 대학 입학이 1년 늦어졌지만 박종찬 감독은 기대해 볼 만한 선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감독은 “힘이 좋고 묵직함을 지녔다. 리시브도 준수한 편이라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광주전자공고를 졸업한 김평화(187cm, OPP/MB)와 리베로 김현서(172cm)도 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선수들은 자신감이 부쩍 올라 있다. 한쪽 날개에서 힘을 더해 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 하다. 박종찬 감독과 선수들은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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