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과 김현정이 화성에 남는다.
IBK기업은행은 16일 구단 SNS를 통해 "김하경, 김현정과 계속해서 함께 간다"며 두 선수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김하경은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의 합류로 인해 출전 기회가 줄었지만, 폰푼이 흔들리거나 템포 조절에 실패할 때마다 코트를 밟았다. 총 33경기‧75세트에 출전해 세트 당 5.133개의 세트를 성공시켰다.
김현정은 최정민의 대각 자리를 두고 임혜림과 경쟁을 펼치며 총 30경기‧87세트에 출전했다. 91점을 올렸고, 세트 당 0.356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이소영과 이주아를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강화한 IBK기업은행은 집토끼들까지 눌러앉히며 탄탄한 뎁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향후 있을 보호선수 명단이 어떻게 작성되냐에 따라 김하경과 김현정이 보상선수로 타 팀을 향하게 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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