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술 예정이었던 지민경, 의료진 코로나 이슈로 수술 연기

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3-07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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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경의 수술이 한차례 연기됐다.

페퍼저축은행 윙스파이커 지민경은 지난 4일 강남병원에서 자신을 그동안 괴롭혀 온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수술명은 대퇴 연골 미세천공술로 연골이 떨어져 나간 부분을 메꾸는 수술이다.

하지만 그녀는 수술을 받지 못했다. 지민경의 수술 주치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여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일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7일 <더스파이크>에 "의료진의 코로나 이슈로 수술이 연기됐다. 수술 날짜는 다시 잡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수술을 하게 되면 올해 8, 9월까지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다가오는 시즌에 선수가 정상적으로 리그를 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지민경은 페퍼저축은행에 오기 전부터 왼쪽 무릎 때문에 고생을 했다. 왼쪽 무릎에 칼을 대고, 재활 치료로 들인 시간도 많다. 이번 수술이 지민경의 배구 인생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크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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