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김다인 깜짝 선발' 승리 챙긴 이도희 감독 "세터 기용 다르게 가져갈 것"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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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이소영 활약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이도희 감독이 세터에 김다인을 기용하며 첫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개막전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19-25, 25-22, 25-21, 20-25, 15-9)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장_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Q. 첫 경기부터 역전승이다. 1세트 어수선한 분위기를 만회했다.

김다인 세터가 공격수들 성향 파악이 미흡했다. 아무리 훈련을 많이 한다고 해도 경기 중엔 익숙한 쪽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다. 그런 부분이 초반에는 맞지 않았다. 다인이도 첫 경기 첫 선발이라 부담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잘 풀어갔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아직은 더 맞춰가야 한다. 

 

Q. 김다인 선발은 준비했던 부분인가.

이나연과 김다인 두 세터 스타일이 다르다. GS칼텍스가 이나연을 잘 알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김다인을 투입했다. 상대 팀마다 두 세터 비중을 다르게 둘 생각이다. 컵대회까지는 이나연이 70% 정도 비중을 가져갔다면 지금은 50대 50으로 활용하고 있다.

 

Q. 어떤 성향 차이가 있는가.

김다인은 이단 토스에 강점이 있고, 이나연은 속공이나 블로커를 빼주는 플레이를 잘한다. 아무래도 상대 서브가 강하기 때문에 리시브가 불안하다는 판단하에 이단 연결이 좋은 김다인을 투입했다.

 

Q. 김연견은 몸상태는 어느 정도인가.

아직 발목 부상이 남아있다. 트라우마도 남아있다. 이번 시즌은 김주하와 김연견을 동시에 시즌 마지막까지 기용할 예정이다. 몸상태는 80-90% 정도로 올라왔다.

 

Q. 오늘 경기 정지윤을 어떤 방향으로 기용해 왔는지.

미들블로커와 아포짓스파이커를 고루 이용했다. 미들블로커 비중이 높지만 5세트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투입했다. 훈련은 미들블로커로 훈련했고 아포짓 스파이커는 20% 정도 훈련했다. 완성된 부분이 아니다. 상대가 우릴 잘 아는 만큼 변화를 주자고 생각했다. 마지막 세트는 높이와 공격력을 바탕으로 풀어가려고 다르게 기용했다.

 

Q. 루소는 기대에 부응한 모습이었다.

컵대회에서는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지금은 많이 올라왔다. 블로킹을 이용하는 공격, 타점 잡는 공격 등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팔꿈치는 큰 부상이 아니다.

 

 

패장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1세트는 잘 풀어갔지만 그 후 분위기를 되찾기까지 어려웠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마무리 훈련하면서 부상선수들이 있으면서 착실하게 훈련하지 못했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분위기도 넘어갔다. 30경기 중 한 경기 했는데 이 경기로 전체적인걸 판단하긴 섣부르다

 

Q. 강소휘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복근도 좋지 않고 무릎도 마찬가지다. 세터와 호흡적인 문제인데 훈련하면서 서로 안정감 있게 맞춰야 했는데 아쉽다. 소영이가 조금 더 해줬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Q. 러츠가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한국 배구에 적응했다. 세터와 타이밍은 앞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다. 확실히 많이 성장했다.

 

Q. 개막전 경기와 그 후 경기를 할 때 다른 점이 있었는가.

잘 모르겠다. 내가 걱정했던 부분은 세트 초반에 업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 선수들이 잘 풀어갔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현대건설에 배구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수비 후 반격 과정에서 현대건설이 더 정확했고 우위에 있었다. 우리는 블로킹에 리바운드되고 난 후 연타 넣었던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수원/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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