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정지윤 49득점 합작'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개막전 승리

박대해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7 1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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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박대해 기자]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첫 승리의 주인공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2(19-25, 25-22, 25-21, 20-25, 15-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에서 GS칼텍스에 당했던 3-1 패배를 설욕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현대건설에서는 외국인 선수 루소와 센터진의 활약이 경기 내내 돋보였다. 루소는 공격 성공률 40.74%에 블로킹 4득점, 서브 2득점 포함 28점을 책임지며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지윤과 양효진도 각각 21득점, 18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지윤은 무려 58.82%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경기 초반에 흔들렸던 김다인과 공격진의 호흡이 경기 중반으로 갈수록 맞아떨어진 점도 주요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서브 득점 등으로 잡았던 초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러츠와 강소휘는 각각 33점, 21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는 안혜진의 서브 득점과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 등을 묶어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현대건설은 루소와 센터진의 활약을 통해 10-1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17-16 상황에서 GS칼텍스는 러츠의 블로킹 2득점을 포함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21-16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5-19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의 흐름은 1세트보다 더 치열했다. 현대건설에서는 루소와 센터진이 활약했고, GS칼텍스에서는 러츠와 강소휘가 공격을 책임지며 점수를 주고받았다. 팽팽하던 흐름은 2세트 후반 21-21에서 현대건설이 연속된 공격 성공과 상대의 범실을 묶어 24-21까지 달아나면서 깨졌다. 이후 현대건설은 김다인의 블로킹 득점을 통해 25점을 완성하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상대의 연속 범실과 양효진과 정지윤의 공격 득점이 나오며 현대건설이 7-2까지 점수를 벌려냈다. GS칼텍스는 삼각편대의 힘을 앞세워 흐름을 돌려놓고자 했으나 점수 차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다. 세트 후반 23-19에서 러츠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GS칼텍스는 승리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강소휘의 서브 범실과 정지윤의 블로킹이 나오며 현대건설은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채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9-8 상황에서 GS칼텍스는 강소휘의 연속 득점과 한수지의 블로킹을 통해 점수 차를 4점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21-16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현대건설은 황민경과 루소, 양효진의 득점으로 세트 막판 21-20까지 점수 차를 좁혔으나 다시금 GS칼텍스의 연속 4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5세트로 이어졌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시작부터 현대건설이 정지윤과 루소의 공격 득점을 통해 4-1로 앞서나갔다. GS칼텍스는 러츠, 이소영,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현대건설은 쉽사리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5세트 후반 12-9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연속 3득점을 올리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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