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 보인 경일대, 호남대 상대로 셧아웃 승리 신고 [U-리그]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6 16:44: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가 개막을 알렸다.

16일 경북 경산 경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가  개막을 알렸다. 경일대는 작년 신설된 팀으로, 올해 첫선을 보였고 이번 리그부터 여자 대학부에 5개 팀이 참가했다.

여자 대학부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3경기가 열린다. 풀리그로 진행되는 여자대학부는 각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9월 1일부터는 준결승에 들어간다.

경일대에는 전 IBK기업은행 수속코치를 맡았던 조완기 코치가, 김연 감독이 이끈다. 또한 신입생으론 프로선수 출신인 백채림(174cm, WS)과 한지현(170cm, L)이 들어왔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 선수를 포함해 라인업을 꾸려 경기에 나섰다. 경기는 경일대의 주도로 흘러갔다. 시작부터 리드를 잡은 경일대는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2021 U-리그 당시 전패를 기록했던 호남대. 지난 시즌과 다른 출발을 원했으나, 상대의 강한 전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경일대는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14)로 데뷔 경기부터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뒤이어 곧바로 진행된 경기에선 목포과학대학교가 단국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9-27) 승리를 따냈다.

여대부는 오는 30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우석대-단국대와 호남대-목과대 경기를 가진다.

한편 남자 대학부는 27일 시작을 알린다. 기존 코로나19로 제3 체육관에서 진행됐던 일정은 올해부터 각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희대와 조선대, 경기대와 중부대가 27일 홈 팀 체육관에서 격돌을 앞두고 있다.

 

 

사진_경일대 스포츠단 서포터즈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