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배구에서 브라질과 일본이 3연승을 질주 중이다.
VNL 여자배구 1주차가 지난 14일부터 막이 올랐다.
브라질은 안방에서 VNL 1주차를 개최했다. 첫 경기 캐나다전에서 3-1(26-24, 23-25, 26-24, 25-12) 승리를 거둔 뒤 한국을 3-0(25-15, 25-19, 25-17)으로 격파했다. 18일에는 미국마저 3-1(25-22, 25-16, 18-25, 25-19)로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승점 3점씩 챙기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일본의 대회 초반 기세도 심상치 않다.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았다. 일본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주차 일정을 소화 중이다.
첫 상대부터 강했다. 세계랭킹 1위 튀르키예를 만난 것. 하지만 일본은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3, 25-21, 23-25, 20-25, 15-11)로 튀르키예를 누르고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불가리아도 3-0(25-13, 25-15, 25-15)를 완파했고, 독일도 3-0(25-21, 25-15, 25-22)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브라질에 이어 3승(승점 8)로 2위에 랭크돼있다.
이어 폴란드(2승, 승점 6)가 3위를, 중국과 캐나다 이탈리아는 나란히 2승1패(승점 6)로 4~6위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의 에이스 코가는 3경기를 치르면서 64점을 터뜨리며 현재 대회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회 13위 태국과 프랑스, 불가리아, 한국은 아직 승리가 없다. 한국은 최하위 16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예선 라운드 종료 시점의 랭킹에 따라 올해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이 가려진다. 이미 개최국 프랑스 그리고 작년 올림픽 예선을 통해 6개 팀이 확정됐다. 현재 세계랭킹 1~5위 튀르키예와 브라질, 세르비아, 미국, 폴란드를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 외 팀에서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VNL에서 랭킹 포인트 쌓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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