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이 류현진 응원에 나섰다.
김연경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에인절스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은 토론토 소속의 한국인 투수 류현진과 에인절스의 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연경은 지난 4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약 8주간 이곳에 머무르며 몸 만들기를 하고 있다.
김연경은 산타바바라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NBA 드래프트를 앞둔 이현중을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미국 숙소에 직접 초대하기도 했고,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는 MLB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에 출격했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줬고,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은 6-3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연경은 8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향후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김연경 트위터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